구창모-양의지 배터리에 없어도, 송명기-김형준이 받쳐줘서 ‘든든’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9-25 21:20:42
  • 송명기-김형준.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6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승리,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 선발 송명기가 개인 통산 최다 이닝인 6이닝을 소화하면서 1실점으로 호투했고, 송명기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김형준은 안방을 탄탄히 지켜냄과 동시에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사실 NC는 최근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구창모가 복귀가 계속 늦어지고 있고, 나성범도 부상으로 일주일 이상을 이탈했다. 우여곡절 끝에 24일 나성범이 돌아오긴 했지만, 쏠쏠한 타격을 뽐내던 강진성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양의지가 파울 타구에 발가락을 맞고 포수 마스크를 쓰기 어려워졌다. 투수-야수-포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NC였다.

하지만 NC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지고 있던 경기를 막판에 뒤집기도 했고, 초반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일찌감치 제압하기도 했다.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크게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그렇게 NC는 6연승을 달렸다.

25일 경기에서는 그 NC의 저력이 제대로 드러났던 경기였다. 특히 송명기와 김형준의 활약이 빛났다. 구창모가 빠진 선발 공백을 메워 온 송명기가 이날 LG의 강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김형준이 양의지가 빠진 안방을 탄탄히 지켜내면서 홈런까지 쏘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과 양의지의 활약도 쏠쏠했다.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로 나설 수밖에 없는 양의지는 타석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위기 때마다 구해냈고, 나성범은 대타로 두 타석만 소화했지만 나올 때마다 장타(2루타)를 뽑아내면서 타선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체 선수들의 탄탄한 활약에 기존 핵심 선수들의 활약까지 겹쳐 6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리게 된 N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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