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QS' NC 송명기 "선발 로테이션+무실점 경기가 목표"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9-25 21:52:51
  • ⓒNC다이노스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투수 송명기가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송명기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생애 첫 6이닝 소화에 이어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송명기다. 2회 선두타자 연속 볼넷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5회까지 실점없이 경기를 잘 이끌어갔고, 6회에는 라모스에게 벼락 홈런을 맞긴 했으나 다시 안정을 찾으며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만난 송명기는 “팀이 연승해서 기분이 좋고, 첫 퀄리티스타트도 해서 더 기분이 좋다”라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크게 없었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많이 배워가고 있다”라며 흐뭇해했다.

2회 연속 볼넷에 대해선 “빼는 투구 보다는 공격적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 계기가 됐다. 저번 경기에도 볼넷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많이 배워가고 있다”라고 회상했다.

라모스의 홈런에 대해서도 “다시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하게 해주는 홈런이었다. 높은 공이나 밑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초구를 시작하면 어땠을까 (김)형준이 형과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 (사진=윤승재 기자)
김형준과의 호흡에 대해선 “퓨처스에서는 몇 번 선발 호흡을 맞춰봤지만 1군에선 오늘이 처음이다. 리드는 거의 형준이 형이 했는데 따라가다가 몇 개씩 내가 던지고 싶은 공 던지고, 양의지 선배와 마찬가지로 편했다”라며 웃었다.

팀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 어린 선수로서 큰 무대, 포스트시즌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 이에 송명기는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해봤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목표에 대해 “계속 선발 로테이션 도는 게 목표고, 한 번은 무실점 경기를 해보고 싶다. 이닝을 더 끌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기도 하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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