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낮과밤'·'산후조리원'…장르물 가득한 11월 안방극장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0-26 07:00:48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늦가을 제법 쌀쌀한 바람이 감도는 계절,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할 장르물들이 찾아온다. 느와르부터 추리극, 히어로물까지 망라해 본방사수 욕구를 벌써부터 자극하고 있다.

먼저 조리원 동기들의 출산 느와르를 그리는 tvN '산후조리원'이 11월 초 첫방송을 예고하고 있고, 뒤이어 설현과 남궁민의 '낮과밤'이 후속으로 등장해 미스터리 추리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장르물의 대가 OCN에서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라는 콘셉트의 '경이로운 소문'이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 산후세계 찐스토리 담은 '산후조리원'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특별한 점은 지금껏 다룬 적이 없었던 ‘산후 세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는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핵심 내용은 아이를 낳는다고 한순간에 바로 엄마 모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것. 박수원 PD는 "한 개인에서 엄마로 바뀌어지는 과도기가 있다는 점이 가장 와 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걸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이 산후조리원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현실적인 디테일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드라마의 집필을 맡은 김지수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여졌다는 것. '산후조리원'의 대본은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순도 100%의 '찐'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 남궁민X설현 표 미스터리 추리극 '낮과 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드라마 출연진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을 비롯해 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캐스팅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남궁민은 그동안 장르물의 귀재라고 불릴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드라마 '리멤버' '닥터 프리즈너' 등 최근 작품에서도 이와 같은 행보는 여전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푸른빛이 감도는 어두운 바닷가 앞에 홀로 서 있다. 낮과 밤의 모호한 경계처럼 남궁민 눈빛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일으킨다.

■ 드라마로 탄생되는 6500만뷰 원작 웹툰의 '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은 드라마 '써치' 후속 작품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믿고 보는 OCN의 장르물인 만큼 시놉시스와 티저 이미지 만으로도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만점에 이르는 별점은 물론 6,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레전드 '인생 웹툰'으로 호평받고 원작인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경이로운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핵심.

여기에 탄탄한 연출력의 유선동 감독과 세심한 필력의 여지나 작가가 구현할 저승과 이승, 악귀와 사낭꾼을 다룬 신선한 판타지 세계관이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최근 출연진 유준상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 역을 맡아 월등한 피지컬과 누구도 이기지 못한 힘을 가진 스트롱맨으로 변한 근육질 카운터로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조병규와 김세정의 티격태격 선후배 케미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의 조병규와 악귀 감지율 100%를 자랑하는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의 김세정이 강력한 액션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김세정은 극중 타인과 거리를 두는 것은 물론 스킨십까지 극도로 꺼리는 인물이지만, 그녀를 멈칫하게 만드는 소문(조병규)의 세상 맑은 후배미를 만나 만나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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