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 '막' 때문에 사귀기까지 오래 걸려…아직도 보면 설레"('미우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1-29 21:54:24
  • SBS '미운 우리 새끼'
결혼 5년차인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에게 아직도 설렌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우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아내 김유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지난 2016년 배우 김유미와 결혼해 딸을 둔 정우는 "사귈 때 느낌이랑 결혼하고 나서 느낌은 차이가 있는데 아직도 저는 유미씨 보면 설렘은 물론이거니와 손 잡을 때 설렘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대답이 아주 준수하다"며 "집에서 보고 계신 분이 만족할 만한, 크게 흠 잡을 데 없는 대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을 함께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정우는 "언제 김유미가 내 여자라고 느꼈냐"는 질문에 "등장하시는데 후광이 비치더라"며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고 저보다 연상이시다. 선배님이기도 해서 전혀 그런 생각은 못하고 '후광이란 게 있구나' 생각을 갖고 있다가 친분이 쌓여갔다"고 밝혔다.

이어 "사귀기까지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유미씨를 아시는 분들은 이해할텐데 본인만의 분위기가 있다"며 "어떤 거냐면 굉장히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하다. 선한 분인데 보이지 않는 어떤 막이 있다. '거기까지'란 막이 있다"고 김유미의 성격을 설명했다.

"그 막을 뚫는 게 어려웠다. 오래 만나서 이 막이 뚫렸겠다 싶으면 다음번에 또 만나면 또 있고"라고 전한 정우는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다가 저도 모르는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되면 그 다음 번에 만나면 그 막이 더 두터워져 있다"고 말했다.

정유미의 '막'이 계속돼 힘들었다는 정우는 어느 날 김유미에게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처음엔 거절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단 얘기를 들어서 전 너무 힘들었다. 그 자리에서 결국은 사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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