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형, 이대호 선수협 논란에 “이건 아니다” 반박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2-02 09:39:31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이대호의 형이자 공식 에이전트인 이차호 O2S&M 대표가 선수협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이차호씨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쓴 기자와의 SNS 내용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SBS에 따르면, 최근 사의를 표한 이대호(롯데자이언츠) 회장이 회장 판공비를 연 3000만 원에서 두 배 인상한 6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최저 연봉이 2700만 원임을 감안한다면, 이는 그 두 배 이상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매체는 해당 금액이 이대호의 개인 계좌에 입금됐고, 사용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판공비 셀프인상 논란이 불거졌다.

이 보도에 대해 O2S&M(오투에스앤엠) 이차호 대표는 “여러 가지로 부정적 이미지가 심어진 선수협 회장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그래서 고육책으로 선수협 이사회에서는 판공비인상, 회장권한 강화 등을 규정 내용으로 의결을 했고, 새회장이 선출되면 시행하기로 했다. 그 후 이대호는 이사회가 아닌 선수총회에서 거의 떠밀리듯 회장이 된거다”고 먼저 설명했다.

판공비 부분도 반박했다. “회장이 법인카드를 받아 지출부터 사유까지 체크를 할 수 없으니 편의상 일정액을 현금지급을 하고 선수협회장의 상여로 소득 처분했다. 물론 세금공제 후 받았다고 들었다. 이것도 지금껏 해왔던 내용이다. 이사회 의결사항인데 뭐가 문제인가”라면서 “선수협 업무로 서울 가고 숙박하고, 10개구단 어린선수들 밥 사주고, 선수협 거래처, 스폰서, 협력업체들 만나는 것도 자비로 해야 하는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판공비로 합법적으로 받은 거 외엔 법인카드를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대호가 회장 되고 나서 선수들 배당금, 수익금, 처우 등 좋아진 건 말이 없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잘은 모르지만 선수협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는 곳이 아니다. 사단법인 지출에 문제가 있다면 이사회나 총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내부규정에 맞게 고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된다. 국비 등의 횡령도 아닌데 왜”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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