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부터 2주간 밤 9시 이후 ‘완전 멈춤’ 시행
경제산업부 김동찬 기자 dc007@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2-04 14:35:12
마트·독서실 등 모든 시설 야간 영업 중단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보다 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5일 0시부터 2주 동안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는 결단을 했다"며 '서울시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95명 나오는 등 일일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한데 따른 긴급조치다.

다만 서울시는 단계 상향을 할 경우 경기침체가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거리두기 격상 대신 현재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보다 강화된 핀셋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된다.

대중교통도 오후 9시 이후엔 30% 감축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바로 5일부터 감축 운행하고, 지하철은 8일부터 실시한다. 지하철 막차시간 또한 오후 11시로 단축 추진한다.

서 권한대행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마지막 카드"라며 “목표는 2주 내 하루 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 AD

하루 동안 많이 본 기사

  • 이전
  • 다음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