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두산-키움 최초의 서울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끝냅니다"(종합)
  •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 2019-10-21 15:04:49
  •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산-키움 선수단. 장정석 감독이 5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다른 5명은 6차전에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잠실=윤승재 기자] ‘경험’일까 ‘패기’일까.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경험하는 ‘선배’ 두산과 5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신입생’이나 다름없는 키움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1위 두산과,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차근차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키움의 대결이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선배’ 두산과 5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신입생’이나 다름없는 키움의 맞대결로, 경험과 패기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리즈다.

두산과 키움의 두 사령탑은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둔 21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올해 5년째 한국시리즈인데, 올해는 마지막 극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그 좋은 기운을 받아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키움 장정석 감독은 “이 자리에 앉은 것 자체가 행복하다. 선수들에게 다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가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면서 “이 한국시리즈가 마지막 관문인 만큼, 1% 힘도 남김없이 이번 시리즈에 모든 힘을 다 쏟아 붓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제공
함께 참석한 두산 오재일은 “정규 시즌을 기세 좋게 마무리했고 20일 동안 잘 준비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움의 불펜이 강하지만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많이 준비해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이지영은 “좋은 팀에 와서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왔다. 재밌고 즐기고 있다. 플레이오프부터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데 (한국시리즈에서) 더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인 두산 이영하는 “열심히 준비했다. 정규시즌도 막판에 1위를 했는데 마지막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이정후 역시 “좋은 결과 얻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상대팀의 키플레이어를 꼽는 질문에 대해서는 키움은 김재환을, 두산은 키움의 1차전 선발 요키시를 꼽았다. 장정석 감독은 “김재환 선수에게 장타를 허용해서 (시즌 동안) 큰 재미를 못 본 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최대한 막을 수 있게 준비를 하겠다”라고 전했고, 김태형 감독은 “우리 팀이 좌완 상대로 약했다. 준비를 잘했지만 그래도 좌완 요키시가 부담스럽다”라고 밝혔다.

오재일과 이지영은 한국시리즈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한국시리즈에 처음 출전하거나 아직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을 터. 이에 오재일은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는 다르다. 정규시즌과 똑같이 할 수는 없겠지만 편안하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지영은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왔다. 나보다는 지금 선수들이 작년, 재작년에 쌓은 가을야구 경험이 더 많기 때문에 기본기에 충실하고 자신이 맡은 거 하나 잘 하면 잘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 연합뉴스 제공
양 팀의 영건 선수들도 각오를 다졌다. 키움 이정후는 “감독님께서 언제나 날 믿어주신다. 그 믿음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게 보답하는 것이다. 끝까지 1% 힘도 남기지 않고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두산 이영하는 “컨디션도 괜찮고 준비도 잘했다. 감독님이 걱정 안하실 순 없겠지만 걱정 안하시게끔, 나가는 경기마다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 팀 사령탑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4명의 선수들은 대부분 시리즈가 6차전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것. 키움 장정석 감독만이 5차전을 의미하는 다섯 개 손가락을 내밀었다.

한편, 양 팀은 1차전에서 린드블럼(두산)과 요키시(키움)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이유가 따로 없다. 우리 팀의 에이스다"라고 설명했다. 린드블럼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1선발에 브리검이 아닌 좌완 요키시를 올린 배경에 대해 "모든 면에서 상대 성적이 월등했다. 큰 고민 없이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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