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장약 ‘니자티딘’ 발암 우려 물질 검출…13개 품목 판매중지
  • 경제산업부 조민욱 기자 | 2019-11-22 16:51:57
  • 식약처가 발표한 잠정 제조 및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된 위장약 ‘라니티딘’에 이어 또다른 위장약인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니자티딘 원료의약품과 93개 완제의약품 품목을 수거해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식약처는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에서 NDMA가 검출되자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9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후 식약처는 이와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진 니자티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고, '니자액스정' 등 10개사의 니자티딘 완제의약품 13개 품목에서 NDMA가 관리기준을 미량 초과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13개 품목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중지, 회수하는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날부터 병·의원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다만 식약처는 NDMA가 일부 제품에서 미량 초과 검출된 만큼 단기 복용한 환자의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니자티딘을 가장 많이 처방한 질환은 위염 및 십이지장염이며, 환자의 75%는 2주 이하로 처방받았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욕 중인 환자는 총 2만2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기존에 처방을 받은 병·의원을 방문해 문제가 된 의약품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고 추가 복용 여부를 상담해야 한다. 이때 남아있는 약을 반드시 가져가야 재처방·재조제할 수 있다.

만약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이라면 해당 약국에 가서 교환·환불 가능하며,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은 없다.

식약처는 업체가 자체적으로 NDMA 등 불순물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시험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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