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역사’ 박항서호의 마지막 걸림돌, ‘진땀승’ 인니와 부상병들[베트남-인도네시아]
  •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 2019-12-10 05:30:16
  • (그래픽=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60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와 운명의 결승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 필리핀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무려 60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1959년 우승(당시 남베트남) 이후 무려 60년 동안 SEA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박항서 감독의 지휘 하에 새 역사를 노리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재대결을 치른다. 양 팀은 B조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어 베트남의 2-1 승리로 끝난 바 있다. 하지만 경기 양상은 팽팽했다. 선제골을 내준 베트남은 후반 중반 동점에 이어, 추가시간 터진 응우옌 호앙득의 ‘극장골’로 겨우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 역시 쉽지 않은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베트남은 주포 꽝 하이와 응우옌 티엔 린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꽝 하이는 조별리그 예선 4차전 필리핀전에서, 티엔 린은 준결승전 도중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꽝 하이는 준결승전까지 두 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 ⓒAFPBBNews = News1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꽝 하이와 티엔 린 모두 결승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언론을 통해 “꽝 하이가 준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뛸 수 있다”라고 전했고, 준결승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는 “티엔 린의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베트남으로서는 호재다.

아울러 또 한 명의 주포, 하득찐이 건재하다. 하득찐은 준결승전에서 티엔 린과 함께 양쪽 날개를 맡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벌써 대회에서 8골 째를 기록 중이다. 꽝 하이와 티엔 린, 하득찐이 모두 출전하면 공격루트가 다양해질 수 있다.

베트남 감독 부임 이후 2018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박항서호는 아시안게임 4강, AFF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 매 대회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다. 피파랭킹 역시 94위까지 끌어 올리며 기존 최고 순위였던 1998년 98위를 앞질렀다.

이제 또 하나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준결승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바라고 있다”면서 “나와 선수들 모두 6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고 싶어 한다. 총력을 다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도전하겠다”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은 10일 오후 9시 SBS스포츠와 SPO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과 한국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트남의 60년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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