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이라 우승 유력한데… 박항서 감독, 충격의 퇴장-이영진 코치가 대행[베트남-인도네시아]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12-10 22:38:30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3-0으로 앞서고 있어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주심과 경기 중 언쟁이 붙었고 주심은 박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며 퇴장을 명했다.

박 감독은 흥분했고 결국 이영진 코치에게 감독 역할을 맡기고 관중석으로 물러났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필리핀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 축구 결승 인도네시아전에서 3-0으로 후반전 30분까지 앞서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1959년 이후 60년간 동남아시안게임 축구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0년전 우승도 월남시절 우승으로 사실상 베트남으로는 첫 우승이 눈앞이다.

베트남은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점유율에 신경쓰기보다 경합하고 세컨드볼을 노리며 한방을 노렸다. 결국 전반 39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주장 도훙중이 오른발로 감아 올렸고 문전에서 공격가담한 수비수 도안 반 허우가 높은 타점으로 헤딩골을 만들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매우 거친 축구로 베트남을 압박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버텨냈고 끝내 후반 14분에는 주장인 도훙중이 페널티박스 뒤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정확하게 먼골대를 보고 찼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주장이 포효했고 박항서가 기뻐했고 베트남이 난리가 났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후반 28분에는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올렸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자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놀라서 쳐냈다. 하지만 리바운드 공을 선제골의 주인공 반 허우가 달려가 골을 넣었다.

베트남의 우승이 매우 유력해진 상황에서 변수가 일어났다. 후반 30분이 조금 지났을 무렵 박 감독과 주심이 언쟁이 붙었고 주심은 갑자기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박항서 감독은 연신 'WHY'를 외치며 항의했다. 매우 흥분한 모습이었고 결국 박 감독은 이영진 코치에게 남은 시간 감독 역할을 맡기고 관중석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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