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랭킹 139위’ 홍콩에 홈서 필드골 0… 벤투호, 中-日전 괜찮을까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12-11 21:25:07
  •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고작 피파랭킹 139위다. 그것도 최근 랭킹에서 6계단이나 올라서 139위인 홍콩이다. 국내 상황도 안좋은 홍콩을 상대로 홈에서 유럽파 빼곤 최정예를 불러온 파울루 벤투호는 2골을 넣긴 했지만 모두 세트피스에서만 나오고 필드골이 없었다는 점에서 찜찜한 경기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홍콩전에서 황인범의 프리킥골과 나상호의 헤딩골로 2-0 신승했다.

전반 35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승대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로 부상아웃되며 이정협이 들어오는 변수가 있었음에도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황인범이 수비키만 넘기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전 볼점유율 84%에 달할 정도로 원사이드 게임을 펼친 한국은 그러나 후반전 아쉬운 공격으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37분에야 코너킥이 올라온 것을 김보경이 헤딩 패스한 것을 나상호가 헤딩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2-0으로 이긴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한국이 홍콩을 상대로 1973년부터 A대표팀 경기에서 11연승을 거두고 있다는 점과 홍콩은 피파랭킹 139위의 약팀이라는 점에서 그리 기분좋은 승리는 아니다.

동아시안컵 최약체인 홍콩을 상대로 홈에서 유럽파를 빼곤 최정예를 부르고도 세트피스 기회에서 2골을 빼곤 수많은 공격기회에서 득점이 없었다는 것은 분명 의문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이겨야할 상대에게 몰아치고도 그리 시원하게 이기지 못했다. 아무리 유럽파가 빠져도 한국이 홈에서 한다는 어드밴티지까지 있었는데도 이정도 스코어와 경기내용은 과연 남은 중국-일본전이 괜찮을지 걱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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