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하니' 폭행·성희롱 논란→사과→ 방송 중단·제작진 교체 "방안 마련할 것"(종합)
  •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 2019-12-12 14:49:27
  • 사진='EBS '보니하니' 홈페이지
EBS가 '보니하니' 방송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 EBS 측은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프로그램 사고와 관련해 "청소년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출연자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출연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계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제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11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파악, 제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힌 EBS 측의 후속 조치로 보인다. 논란이 된 출연자 2명은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관련 콘텐츠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
앞서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하니'로 활약 중인 버스터즈 채연(15)양이 '당당맨' 개그맨 최영수(35)와 '먹니' 박동근(37)으로부터 폭행과 욕설,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먼저 '당당맨' 최영수가 채연을 팔로 가격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채연이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는 최영수의 팔을 잡으려고 하자 최영수가 채연을 팔로 가격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정확한 장면은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출연자에 의해 가려졌으나, 채연은 잠시 웃으며 한쪽 팔을 쓰다듬더니 표정을 약간 찡그린 채 팔짱을 끼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라이브 방송 후 '보니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영수 행동을 지적하며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35세 건장한 체격의 최영수가 올해 15세로 미성년자인 채연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했으며, 이같은 행동은 교육방송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다.

논란이 커지자 이날 채연 측과 EBS 제작진은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며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
그러자 이번에는 박동근의 과거 발언이 문제로 떠올랐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 박동근이 채연에게 "넌 입에서 리스테린 냄새가 난다"며 "너는 소독한 X이야"라고 욕설했다. 이에 당황한 채연은 "뭐라고요?"라며 되물었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말이 유흥업소에서 성적으로 쓰이는 은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EBS 김명중 사장은 "EBS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사태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시스템 전체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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