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등교 연기에 KBO 연습경기 2주 더 연기…개막 연기 불가피
  •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 2020-03-31 16:14:51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등교 연기가 결국 KBO리그에도 영향을 미쳤다. KBO는 4월 7일 시행을 논의 중이었던 구단 간 연습경기를 2주 더 연기시키기로 결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4차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10개 구단 단장들은 구단 간 연습경기 추진과 함께 외국인 선수 격리 등에 대한 안건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정부가 등교 연기를 결정하면서 KBO리그 개막과 연습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당초 KBO는 정부가 말한 4월 6일 개학을 기준으로 삼아 그 다음날인 7일부터 구단 간 연습경기를 추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등교가 아닌 온라인 개학을 추진하면서 KBO의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결국 KBO는 구단 간 연습경기를 2주 더 미뤄 4월 21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KBO 개막도 더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림픽 연기로 휴식기가 없어지면서 일정 조정에 다소 여유가 생긴 KBO는 개막 마지노선 시점을 ‘4월 중순’에서 ‘5월 초’로 바꿨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고, 등교 연기에 연습경기까지 미뤄지면서 개막 역시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

그렇다면 일정 연기에도 기존 144경기가 온전히 진행될 수 있을까. 실제로 이날 실행위에서는 리그 경기 수 축소 안건도 논의됐다고 밝혀졌다. 135경기 혹은 108경기까지 줄이자는 의견까지 나왔다고 전해졌다.

류 사무총장은 "만약 더 늦어지면 경기 단축도 고려해야 한다. 리그 축소에 대해서는 실행위, 이사회에서 시뮬레이션하며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KBO는 이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7일 다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연습경기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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