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푸는것마저 단독샷… 모두가 손흥민을 간절히 원했다[토트넘-왓포드]
  •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 2019-10-20 01:00:53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은 평양 원정의 후유증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이르게 토트넘이 선제골을 허용하고 전반 내내 경기력이 좋지 못하자 토트넘 벤치는 이르게 움직였다.

벤치의 선수들이 몸을 풀자 자연스레 카메라도 움직였다. 카메라는 몸을 푸는 손흥민을 단독샷으로 놓치지 않았다. 관중들 역시 몸을 푸는 손흥민을 보며 박수를 쳤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간절히 손흥민을 원했고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경기를 바꿔놨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델레 알리의 극적인 동점골로 힘겹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만에 왓포드는 오른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왼쪽 중앙에서부터 달려들어오던 압둘라예 두코레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좀처럼 동점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치고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3백을 철회하는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41분 공중볼을 해리 케인이 따내며 흘린 것을 델레 알리가 골키퍼와의 충돌을 피한 후 슈팅해 동점골을 만들어 비겼다.

전반전 내내 토트넘이 골을 만들 기미를 만들지 못하고 0-1로 끌려가자 토트넘 팬들이 가장 반긴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지고 있는 전반전에 홈구장에서 왜 박수가 나오는가 했더니 손흥민이 몸을 푸는 단독샷이 나왔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3분만에 골대를 맞추는 놀라운 슈팅으로 경기장 공기를 바꿨다. 이후 토트넘은 오른쪽의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물론 쉽지 않았고 동점골을 만들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델레 알리가 동점골을 만들며 홈에서 왓포드에게 패하는 치욕은 맛보지 않았다.

언급했듯 토트넘이 지고 있을때 벤치에 나와 밖에서 몸을 푸는 손흥민에게 박수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손흥민이 팀내에서 어떤 존재며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새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손흥민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으로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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