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승부 못 가린 박항서-니시노 '미니 한일전', 하지만 베트남만 웃었다[베트남-태국]
  •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 2019-12-05 19:20:59
  •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 태국 니시노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태국과의 ‘동남아시아 미니 한일전’에서 세 번째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베트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태국은 조별리그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오후 5시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 비난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동남아시아(SEA) 게임 B조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베트남은 조별리그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4승 1무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라이벌 팀 태국은 승점 10점으로 인도네시아에 밀린 3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두 팀의 대결은 ‘동남아시아의 한일전’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의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일본의 니시노 아키라 태국 감독의 지략 대결에도 큰 관심이 모아졌다.

두 사령탑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서 두 차례 맞붙어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동남아시아 최고 라이벌전답게 매 경기 양상은 치열했다.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고 골 취소 등 판정 논란도 계속 이어졌다.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마다 태국의 거친 플레이를 연이어 지적했고, 특히 11월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태국 골키퍼 코치와의 장외 신경전도 마다하지 않으며 거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팀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트남은 전반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두 골을 연달아 내줬지만, 이후 차근차근 따라 붙으며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태국은 탈락했다. 디펜딩챔피언의 위상을 살리지 못한 태국이었다.

한편, 조별리그를 무패(4승1무)로 통과한 베트남은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에 캄보디아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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