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긴 장마에 곤란한 KBO리그, 결국 더블헤더 편성 앞당긴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11 16:22:45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KBO리그가 25일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적용하기로 했다.

KBO는 11일 오후 2020년 KBO 제6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규시즌 취소경기 재편성 시행세칙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리그 일정이 관건이었다. KBO리그는 올 시즌 코로나19로 리그가 늦게 개막한 데 이어 유례없이 길어진 장마로 우천 최소 경기가 줄어들면서 일정 편성에 애를 먹었다. 예비일도 2일밖에 남아있지 않아 12월 경기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실행위원회는 9월 1일부터 시행예정이었던 더블헤더 편성을 일주일 앞당겨 8월 2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25일 경기부터 우천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특별 서스펜디드 경기 포함)를 우선 시행하고, 이동일인 경우 동일 대진 둘째 날에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또한, 기존에 취소된 일부 경기와 8월 11일부터 취소되는 경기를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 둘째 날에 더블헤더로 편성하기로 했다. 기존 취소 경기의 더블헤더 편성 일정은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는 주중 더블헤더를 치렀거나 다음 주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더라도 토, 일요일 경기가 진행 중 중단되었을 경우 월요일에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로 편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경기는 종전과 같이 최대 8연전까지만 편성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주말 경기가 우천으로 밀려 임시 공휴일인 8월 17일에 편성될 경우 일요일 경기 시간을 적용해 오후 5시에 개시하기로 했다.

  • AD

하루 동안 많이 본 기사

  • 이전
  • 다음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