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호탄' 쏜 류현진, 임시 홈 구장 개막전서 2연승 쏠까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11 17:25:38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류현진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 입국길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결국 미국에 임시 둥지를 틀었다.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 구장을 올 시즌 임시 홈 구장으로 쓰게 됐다.

다소 뒤늦게 결정된 터라 한동안 원정 경기만을 소화해야 했던 토론토 구단은 개막 3주 후인 12일에야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그리고 그 임시 홈 구장 개막전 선발 중책은 1선발 에이스 류현진에게 돌아갔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반등에 성공한 류현진은 2연승에 도전한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1패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지난 6일 열린 애틀란타전에서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었고, 백도어성 커브도 땅볼을 유도하는 데 탁월했다. 구종 전체적으로 구위가 좋아지면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의 상대 팀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7월말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는 구단이다. 11일 현재 마이애미 팀 타율은 0.236으로 메이저리그 30구단 중 1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대한 좋은 기억도 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다저스 소속으로 마이애미를 한 차례 상대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류현진이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12일 경기까지 이어가 시즌 2승까지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마이애미전은 12일 오전 7시 37분 MBC스포츠+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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