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만의 8실점, ‘리스본 굴욕’ 바르셀로나의 역사적 대패[바르셀로나 뮌헨]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08-15 13:01:32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지난 수 년 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호령했던 모습은 결코 아니었다. FC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서 2-8 참패를 당하며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새벽 4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그야말로 ‘와르르’ 무너진 바르셀로나였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던 바르셀로나는 만회골 이후 곧바로 추가골을 내주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후반 막판 세 골을 내리 내주면서 6점차 대패의 굴욕을 맛봤다.

굴욕적인 기록도 함께했다.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을 한 첫 번째 팀이 됐다. 조별리그에서는 2016-2017시즌 레기아 바르샤바(도르트문트전 4-8패)와 2003-2004시즌 데포르티보(모나코전 3-8패)가 8실점을 했지만 녹아웃 경기에서는 없었다.

또 바르셀로나가 한 경기에서 8골이나 내준 것은 무려 7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1946년 4월 코파 델 레이에서 세비야에 0-8로 패한 바 있다. 6골 이상 내주고 진 것도 1951년 4월 리그에서 에스파뇰에 0-6으로 일격을 당한 뒤 처음이다.

역사적인 대패로 탈락의 굴욕을 제대로 맛본 바르셀로나다.

  • (정리 및 그래픽=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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