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송명기, 타구 맞는 악재 속에서도 6이닝 1실점 ‘완벽투’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0-20 2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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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광주=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선발 송명기가 타구에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고도 호투를 이어가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NC 송명기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6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5이닝만 책임져줘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한 이동욱 감독의 기대였다. 하지만 송명기는 그 이상을 해냈다. 공격적인 투구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고, 투구수 조절도 탁월했다. 송명기는 감독이 기대한 5이닝을 넘어 6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선발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해냈다.

1회 송명기는 단 7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긴 했지만 10구로 2회를 마치며 호투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때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사 상황서 펼친 김민식과의 맞대결 도중 타구에 옆구리를 맞은 것. 송명기는 자신의 몸을 맞고 떨어진 공을 줍고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으나, 이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수 분 후 송명기는 웃으면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47km의 공을 뿌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송명기는 3회 1사 후 안타와 2루수 실책으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선빈을 병살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송명기는 2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번 이닝 역시 단 10구 만으로 무실점 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에는 5개의 공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완투 페이스를 이어갔다. 6회에는 2사 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주춤했지만, 나지완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송명기는 여기까지였다. 71개의 공으로 홀로 6이닝을 책임진 송명기는 6회까지 단 1점만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은 뒤 7회 문경찬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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