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 천적 KIA에 13-3 대승…우승까지 성큼 한 걸음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0-10-20 21:24:11
  • 4타점을 기록한 양의지.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광주=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KIA전 대승으로 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NC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시즌 상대전적 6승8패로 고전했던 KIA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매직넘버를 3에서 하나 더 줄였다. 같은 날 KT위즈가 LG트윈스전 결과에 따라 매직넘버를 2까지 소멸시킬 기회를 잡았다. NC는 이제 최다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21일 KIA전에서도 우승이 가능하다.

선발 송명기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2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강진성도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NC는 2회까지 8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데 이어, 이명기의 안타와 나성범, 양의지의 빗맞은 안타로 1점을 올린 NC는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노진혁의 2루타, 그리고 상대 송구 실책까지 놓치지 않으며 4-0을 만들었다.

  •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NC 선발 송명기. 스포츠코리아 제공
2회에도 NC는 4점을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지석훈이 2루타에 이어 상대 폭투를 틈타 득점까지 올렸고, NC는 2사 후 나온 나성범의 2루타와 양의지의 2점홈런, 그리고 이어진 1,2루 상황에서 나온 강진성의 적시타로 8-0까지 달아났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4회 강진성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5회 나성범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 노진혁의 적시타를 묶어 13-1까지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점수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6회말 KIA가 2사 후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7회초 NC의 1사 1루 기회도 마찬가지였다. NC는 8회초 선두타자 실책 출루와 안타, 1사 후 나온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병살로 끝이 났다.

8회말 NC는 권희동을 제외한 야수들을 모두 백업 선수들로 교체했다. KIA는 바뀐 투수 박정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연속 안타에 이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2루 기회를 잡지 못했고, 9회에는 2사 2,3루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NC의 13-3 대승으로 끝이 났다. 우승 매직넘버를 하나 지운 N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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