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266명·위중증 733명 '연일 최다'
경제산업부 조민욱 기자 mwcho91@sportshankook.co.kr 기사입력 2021-12-02 10:21:14
  •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여러 방역지표 악화로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해 누적 45만76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123명)보다 143명 증가해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937명)과 비교하면 1329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4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서울에서는 22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섰다. 경기 1490명, 인천 354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4106명(78.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대전 166명, 부산 157명, 충남 149명, 강원 142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전북 71명, 대구 69명, 충북 49명, 광주 39명, 전남 37명, 제주 31명, 울산 18명, 세종 8명 등 총 1136명(21.7%)이다.

위중증 환자는 733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망자는 47명 늘어 누적 3705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8.1%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1%이고, 경기 85.5%, 인천 88.6%로 나타났다. 남은 병상은 서울 34개, 경기 42개, 인천 9개로 수도권 전체 85개 뿐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1%로, 대전과 세종은 남은 중증환자 병상이 없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3652명 늘어 누적 4259만3798명(전체 국민의 82.9%)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6만5436명 증가해 누적 4112만9620명(전체 국민의 80.1%)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5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계속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택에서,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른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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