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조감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손을 잡고 경기도 수원시 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팔달 재개발 사업지 중에서도 수원역과 가장 인접한 곳에 위치했다.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주거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루 갖췄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개발호재가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경부선 서정리역~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진행 중이다. 안산을 지나 인천까지 연결되는 수인선 사업도 공사 중이다. 또한 트램 도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개발 호재가 특히 다양하다.

매산초, 수원중, 수원고 등 단지 주변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다수 있다.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도 근방이다.

현대건설 등은 해당 단지를 초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전용면적 39㎡와 43㎡는 거실과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원룸형태다. 49~84㎡는 3베이(일부타입 제외) 3룸 위주로 방과 거실이 넓은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장도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에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쾌적한 공기질 유지가 가능한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고효율 필터를 거쳐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유입하고 배관 내부에 잔존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팔달구 원도심 개발의 첫 시작 단지로 시세를 선도하는 리딩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