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증권과 해외주식 거래 계좌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이 삼성증권과 손을 잡고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외화 은행연계계좌'를 출시했다. 해외주식 투자와 환테크 원스톱 처리로 외환 보유 고객의 해외투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의 외화 예금계좌를 가진 고객이 별도의 이체나 환전과정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외화 예금계좌’와 삼성증권 ‘외화 은행연계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뒤, 신한은행 외화 예금 계좌에 외화를 입금하고 해외주식 약정에 동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단계적으로 거래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외화 예금과 해외주식 결제에 필요한 단계를 크게 줄이면서도 보안은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2월 한 달 간 My급여클럽 월급봉투 포인트의 3배를 본인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세배 더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My급여클럽을 통해 월급봉투로 받은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은행의 기부액을 더해 총 3배 금액을 본인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My급여클럽 회원이 모바일앱 쏠(SOL)에서 5일에 제공되는 월급봉투를 확인 후 기부를 선택하면 된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