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 인기에 힘입어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롯데마트 제공
애니메이션 인기와 함께 관련 상품들의 판매도 활발하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겨울왕국2 개봉 후 20여일만에 관련 상품 총 60개가 판매돼 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몰(toysrus.lottemart.com)에서 키덜트족 대상으로 프리미엄 피규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키덜트족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 장난감 따위에 열광하는 어른을 뜻하는 말로 ‘어른’과 ‘어린이’를 합친 말이다.

롯데마트는 게임·애니메이션 굿즈 전문제작사인 세가에서 제작한 피규어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사, 안나, 울라프의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로 엘사와 안나 피규어는 20cm, 울라프 피규어는 18cm의 크기다. 실제 애니메이션 상의 표정과 머리카락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가는 각 2만6600으로, 엘사와 안나는 각 500개 울라프 피규어는 300개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다. 오는 16일부터 토이저러스몰(toysrus.lottemart.com)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월8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마트 송유민 상품기획자는 “겨울왕국2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뜨겁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왕국 드레스 등이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어서 관련 상품의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