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포스터는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이라는 문구와 함께 포근한 느낌을 강조했다. 하얀 스웨터를 입은 수지의 모습이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표현해주고 있다.
‘클라우드’는 3년 만에 돌아온 ‘전지현’과 함께 했다. ‘100% 발효원액 그대로, 물 타지 않아 더 풍부한 맛과 거품’이라는 문구를 통해 ‘클라우드’만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고급스런 블랙을 배경으로 골드와 화이트 색상을 살렸는데, 이는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과 거품을 상징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청하’ 포스터는 ‘귀여움’을 강조했다. ‘맑고 깨끗한 청하’라는 문구가 귀여운 글씨체로 새겨져 있다. 모델 청하는 화사한 햇살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젊은 감성을 군더더기 없이 담아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각 제품의 특징을 모델의 이미지와 다양한 색감, 연출을 활용해 포스터에 담아냈다”며 “포스터를 비롯해 광고영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