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 총 5174명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세 번째 사면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 형사범,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선거사범 등 총 5174명의 특별사면을 3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에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포함됐다.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포함됐다. 하지만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