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주간한국 주현웅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특별공급을 일 주 일 여 앞두고 지난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할 수 있게끔 편의도 제공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 공개됐다. 실내 평면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구성했다. 유니트에 마련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다.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고, 부평도서관도 아파트와 가깝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 내달 2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 예정”이라며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호재가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