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권 12명 교체...영입인재도 당선권 배정

미래한국당이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총 40명인 후보 명단에서 당선권(20위 이내) 밖에 있거나 명단에 없었던 12명이 당선권 내로 진입했다.

미래통합당에서 건너온 영입인재들도 당선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2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가 10번을 배정 받았다.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나우 대표가 12번, 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15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이 19번에 배치됐다.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도 4번을 받았다.

한편 비례대표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1번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운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돌아갔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