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가 ‘비디오 전용관’으로 언택트 트렌드에 따른 불황을 타개하고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7일 비디오 전용관 ‘하트ON TV’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트ON TV’는 하이마트 온라인 TV의 약자다.

하트ON TV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상품 리뷰, 제품 사용 팁 등 정보 제공 동영상부터 상품 판매 생방송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롯데하이마트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인기 브랜드 전문가의 조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 신규 비즈니스 소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인기 브랜드 테마관, 가전제품 리뷰 등도 준비돼 있다.

편성표를 통해 다가올 방송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콘텐츠 업로드 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트ON TV는 모바일 앱에서만 볼 수 있다. 13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를 하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옥 롯데하이마트 플랫폼프로젝트팀 팀장은 “가전제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사용 팁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하트ON TV를 오픈한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