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인정 받은 대웅제약 ‘올로스타’, 美 치료약 저널 등재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 기사입력 2020-11-11 10:02:50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1일 자사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스타의 혈압 강하 효과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치료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18세 이상 고혈압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로스타 복용군(55명)과 ▲올메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57명)을 무작위로 배정한 후 12개월간 추적 관찰을 했다. 연구진들은 약물 복용 후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정도를 확인하고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조진만 강동경희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올메사르탄은 다른 ARB 계열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압조절 작용이 탁월하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 중 저용량으로도 많은 LDL-C 감소효과를 보이므로 두 성분의 복합제가 다른 약물에 비해 우월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해당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올로스타 복용군이 다른 ARB+아토르바스타틴 병용군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질농도도 개선됐다.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약과 스타틴계 약물은 심혈관질환 재발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복약순응도가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 방지 관점에서 중요하다는 뜻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자사의 고정용량 복합제가 개별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12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올로스타 복용군 중 5명이 치료를 중단한 반면 ARB+아토르바스타틴 개별 약제 병용군은 무려 20명의 환자가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 조 센터장은 “고정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개별 약제를 병용하는 것보다 복약순응도가 높아 환자들이 약물을 잘 복용했고, 그 결과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스타의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등재됨으로써 올로스타의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올로스타, 올로맥스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노유선 기자 your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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