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의원
김문수 자유공화당 전 공동대표가 22일 "양당(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의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게 되어 참담한 심경"이라며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 양당이 합당한지 18일 만이다.

김 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공화당 탈당 성명'을 전했다. 김 전 공동대표는 "태극기와 십자가로 3년 동안 거리에서 싸워 오신 수백만 국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4월 15일 총선에서 주사파 소탕이라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탈당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저는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