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수돌침대 본사에서 김춘구 교원라이프 대표이사(가운데), 최범호 장수돌침대 대표이사(좌), 이석창 신한카드 그룹장이 모여, 3사의 강점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교원라이프 제공
교원라이프가 장수돌침대, 신한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3개사는 17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수돌침대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사는 고객의 소비 형태에 맞춰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업무 제휴를 맺었다. 교원라이프의 상조 등 생애 주기별 라이프케어 서비스, 장수돌침대의 전국적 유통망, 신한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연계,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교원라이프 김춘구 대표이사, 장수돌침대 최범호 대표이사, 신한카드 이석창 그룹장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원라이프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휴 전용 상조 상품 ‘장수라이프 교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장수돌침대 매장에서 돌침대나 돌소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돌침대 구매 고객이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을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구좌당 100만원,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 상품은 장례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 상품부터 칠순 등의 기념일 상품, 크루즈 여행으로 이용 가능하며, 교원그룹의 교육 상품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부모의 경조사 부담 해소는 물론 자녀의 결혼, 교육에 이르기까지 인생 주기에 따라 필요한 상품으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자 장수돌침대, 신한카드와 MOU를 체결, 3개사가 공동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상품 라인업과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조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