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전 의원/연합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18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강사로 초청됐다. 오는 11일엔 서민 단국대 교수, 18일엔 금태섭 전 의원, 25일엔 유승민 전 의원이 강사로 나선다. 주제는 '끝장난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이다.

지난달 21일 민주당을 탈당한 금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로 거기서부터 내로남불 행태가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한편 '명불허전 보수다'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승수·양금희·윤주경·윤창현·윤희숙·이용·전주혜·조명희·조태용·지성호·최승재·하영제·한무경 의원 등 초선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병국 전 의원 등이 이 모임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