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박정환 KGC인삼공사 전략본부장(오른쪽)과 박종군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이 인간문화재를 위한 정관장 홍삼 제품 후원식을 갖고 있다. (사진 KGC인삼공사)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가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명예보유자(이하 인간문화재)에게 정관장 홍삼을 제공했다. 인삼공사는 최근 서울본사에서 문화재청에 등록돼 있는 인간문화재 206인에게 ‘정관장 홍삼달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서 농경 분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과 인삼과 관련 음식을 먹는 문화인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인삼공사는 인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문화재에게 홍삼을 선물로 제공한 것.

KGC인삼공사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 중 인간문화재 평균 연령이 70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섭취가 편리한 액상용 제품 정관장 홍삼달임액을 선정했다. 정관장 홍삼달임액은 8년 정성이 담긴 정관장 6년근 홍삼을 정성스레 달여 홍삼과 물 외에는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고 정관장 뿌리삼의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100% 프리미엄 홍삼제품이다.

정관장은 예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로 증정돼왔다.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에도 인삼은 주요 무역수단 역할을 했고 중국 장쩌민 주석,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등 각국 정상 방한 시에도 한국 대표 특산품으로 전달된 바 있다. 최근에는 2010년 G20정상회의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배우자에게도 정관장 홍삼이 선물로 증정됐다.

박정환 인삼공사 전략본부장은 “무형문화유산은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전통문화 소산”이라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헌신해주신 인간문화재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