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사 전환' 휠라코리아, 배당 4배 확대
  • | 2019-10-14 05:01:39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휠라코리아의 주가도 안정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이에 휠라코리아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주주친화 정책도 내놓으면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 휠리코리아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휠라코리아는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로 분할하게 된다. 존속회사는 휠라홀딩스, 신설회사는 휠라코리아다. 휠라홀딩스는 기존 휠라코리아와 동일하고 내수 사업부문만 휠라코리아로 물적 분할한 뒤 자회사로 편입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분할 전후 최대 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 변동이 없어 연결재무제표상 변동도 없다.

분할 목적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휠라 브랜드가 명성을 얻고 있지만 국내 사업부에서 글로벌 사업을 관리하는 현 체제로는 중복 업무 발생 등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중장기로 봤을 때에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고성장하는 사업부문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위해 이번 물적 분할을 결정한 것”이라며 “본업과 자회사 분리를 통한 본업의 전문성 제고는 주가 모멘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휠라코리아가 콘퍼런스콜을 통해 내놓은 배당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말 예상 주당 배당금을 206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를 분기별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휠라코리아의 주당 배당금은 50원으로 평균 배당성향은 2.63%에 불과했다. 회사 측 발표대로 올해 주당 배당금이 4배 이상 늘어나게 되면 배당성향이 5%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부채 상환을 지속해 가면서 상황에 맞게 배당 정책을 조정해 나갈 계획으로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주 친화적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당정책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 휠라코리아의 주식을 20% 가까이 쥔 ‘큰손’이었던 KB자산운용은 지난 4일부터 8차례에 걸쳐 장내매수 등의 방법을 통해 휠라코리아의 주식 314만4891주(지분율 5.15%)를 확보했다. 휠라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지주사 전환과 배당확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혜 기자 hey33@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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