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이사장을 맡은 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정치인과 네트워크하면서 더 넓은 의미의 정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하고 사유하는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질문을 통해 (정치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점과 카페, 회의공간을 결합한 하우스는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공간이다. 하우스에는 회의공간과 함께 100여명이 모일 수 있는 특강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하우스가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 캠프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오 전 의원은 “특정인이나 개인의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유선 기자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