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8월부터 운영하던 문방구 '두껍상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국내 최초 주류캐릭터 샵이다.

지난 8월 17일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열었다. 진로의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판매한 팝업스토어다. 오픈 이후 이달 25일까지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이 다녀갔다. 일 평균 140여명이 왔다간 셈이다.

두껍상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요즘쏘맥잔, 진로소주잔, 한방울잔 등 술잔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피규어 인형, 두꺼비 키링 등 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요즘쏘맥잔은 1만여 개 이상 팔렸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였던 참이슬 백팩은 일일 3개 한정판매, 1인당 1개 판매라는 원칙으로 매일 1~3명이 구매하면서 완판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두껍상회를 마련했다"며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유선기자 yoursu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