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공식입장, "피해 회복 위해 최선 다 할 것…유튜브 접고 자숙"
김현아 기자 kha@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1-15 18: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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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문정원이 15일 불거진 장난감 금액 관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정원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정원은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억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문정원은 이번 일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정원 또한 자필 편지를 통해 "이번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라며 "글을 쓰기까지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기다리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바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에게 장난감을 판매했으나 돈을 받지 못했다는 한 네티즌의 주장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네티즌은 게시글을 통해 "당시 아이에게 장난감 두 개를 판매했고 3만2000원이 나왔는데 문정원이 지금 지갑이 없다고 잠시 후 온다더니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얼굴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시간까지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장난감값을) 내가 채웠다"고 전해 파문을 일으켰다.

▲ 다음은 문정원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문정원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이고 온라인 아이디 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압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며 사죄의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소속사는 문정원씨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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