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활동중단, '피해자 추측' 서신애가 남긴 SNS 글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3-05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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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서신애는 4일 인스타그램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서신애는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 내 사람들을 만났고 미뤄왔던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창백한 바람이 불어 금이 가긴 해도 이 정도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계절을 원망하기도 했다. 좀 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볼걸,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볼걸... 그럴수록 사람의마음은 참으로 간사한지라 그대들의 계절을 시세움하게 되더라. 나는 더이상 겨울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빙판길을 깨부시자. 녹일 수 없다면 부셔버리자.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만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신애는 최근 수진과 같은 학교를 졸업해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피해자로 언급된 바 있다. 수진은 최근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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