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복지경쟁] 넷마블, 신사옥 'G타워' 이주와 함께 최상의 근무환경 실현
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3-30 07:30:19
[편집자주] 최근 K-게임이 신한류를 이끌 핵심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 내 인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업계에선 사내복지를 개선해 고급 인력확보에 힘쓰고 있고, 이색 복지도 확대 발굴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게임업체들은 이미 대기업 못지않은 사내환경 구축과 함께 젊은 층의 선호 직업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개발자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복지수준도 진화해가면서 연봉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데일리한국은 점점 진화하고 있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사내복지 경쟁에 대해 알아봤다.

  • 넷마블의 신사옥 'G타워'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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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넷마블도 올초부터 불고 있는 게임업계 연봉 인상 경쟁에 합류, 전 직원 연봉 800만원을 인상한 것과 함께 신사옥인 ‘G타워’(이하 지타워) 입주를 마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이다. 넷마블 직원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인수한 코웨이 직원까지 입주해 있다. 게임업계에서 구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만큼 임직원들을 위한 최적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에는 개별온도, 풍량, 먼지, 습도 조절이 가능한 최첨단 공조시설이 적용됐다. 또한 출퇴근 시간 몰리는 인파에 대비해 초고속 트윈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52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8대가 설치됐다.

넷마블 측은 "지타워는 고효율 기자재와 저탄소 건축자재를 적용,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 받았다"며 "내진 성능도 규모 7.6으로 지진 안전성도 확보해 만일의 사태도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지타워에 업무공간 외에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캐릭터 공원, 게임박물관,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섰고,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신사옥 입주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도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넷마블은 2017년 2월부터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왔다. 당시 공식적으로 근무문화 개선을 선언한 것은 게임업계에서 넷마블이 처음이다.

2019년 10월부터는 포괄임금제도 폐지했다. 넷마블은 일 근무 8시간 기준, 1개월 동안 기본 근로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근로시간제를 도입, 일정시간 이상의 PC 비가동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율판단해 소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넷마블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직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동안 주 3일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넷마블은 이 같은 시스템 도입 취지에 대해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시간을 결정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하기 위함"이라며 "포괄임금제 폐지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및 워라벨 증진은 물론 건강한 기업문화가 더욱 확고히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직원들을 위한 협의회도 마련해 회사와 근로자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넷마블은 2017년 8월 열린협의회를 출범했다. 열린협의회란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운영되는 협의체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공동으로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협의회는 분기마다 회의를 진행,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근로자위원)가 모여 바람직한 근무 문화 정착, 근로 조건 개선, 회사의 성장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논의한다. 회사와 구성원들이 같은 방향을 보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는 신사옥 지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깊은 해”라며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해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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