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제네반트와 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 도입 계약
최성수 기자 choiss@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4-08 14:52:15
  • 에스티팜 CI. 사진=에스티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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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지질 나노 입자(LNP)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3375만 달러(약 1496억원)를 받는다.

이번에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됐다는 게 에스티팜의 설명이다. 에스티팜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티팜은 mRNA 대량생산을 위한 전용 GMP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 완료되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기준 연간 240만 도즈의 mRNA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에스티팜은 연간 1억2000만 도즈 규모의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며 “에스티팜은 이번에 도입한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에 최적화된 mRNA 백신의 자체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팜은 mRNA 합성과 항체 생성에 핵심 기술인 5프라임-캡핑(5’-Capping) 기술과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미 국내에서는 확보했다. 현재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특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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