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6거래일만에 상승 전환…'공매도 충격' 끊었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5-04 16:01:43
코스닥도 0.56% 올라…코스피·코스닥 합쳐 8610억원 공매도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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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경달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공매도 부담에도 불구하고 6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6거래일 만에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3147.37을 기록했다. 초반 등락을 반복한 뒤 하락세로 향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지수가 오른 건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1185억원, 외국인은 749억원을 팔았으나 기관이 167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간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70% 오른 3만4113.23에, S&P500지수는 0.27% 상승한 4192.66에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48% 떨어진 1만3895.12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906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5947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관(850억원)과 개인(109억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공매도가 나온 종목은 611억원의 셀트리온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1%)과 통신업(1.78%) 철강금속(1.60%) 화학(1.35%) 등이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보험(-1.65%)과 운수창고(-1.07%) 등은 다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은 이틀 연속 가장 많은 공매도 금액을 기록했음에도 이날 4.21% 상승했다. 삼성전자(1.10%) LG화학(1.43%) 현대차(2.52%) 삼성SDI(1.72%) 등도 1% 넘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6%)만이 전날보다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56% 상승한 967.20에 마감했다. 보합세로 출발했다가 한때 944.15까지 떨어졌지만 마감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3.01%,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45%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3.09%) 에이치엘비(4.73%) CJ ENM(3.25%) 스튜디오드래곤(3.65%)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시장 공매도 금액은 1704억원이었다. 외국인 공매도가 1392억원에 달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6억원, 55억원을 공매도 했다. 씨젠(239억원) 카카오게임즈(147억원) 파라다이스(105억원) 등이 주요 표적이 됐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달러당 1122.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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