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행업계 업체당 500만원 긴급자금 지원
이유근 기자 news3434@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6-07 16:39:43
8~25일 대구시 관광협회 통해 신청받아 검증 거쳐 지급
  • 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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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처한 관광업체에 업체당 500만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 600여곳이다. 휴·폐업한 곳은 제외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항 폐쇄,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업계의 영업 매출이 전무해 엄청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대출 상환 등에 대한 부담으로 폐업조차 하지 못하는 업체가 부지기수로, 지역 여행업계의 생태계가 붕괴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급성을 감안해 이달 8~25일 대구시 관광협회를 통해 신청받아 검증한 뒤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 휴업업체는 공고기간 중 영업재개 신고 후에는 지원이 가능하고 동일 대표자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 등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사업체만 지급하게 된다. 국내외 여행업 중복 등록의 경우 1개 여행업으로 인정한다.

또한 무기한 영업제한인 여행업도 ‘집합금지 업종’으로 포함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손실보상법)’ 손실보상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30여억원은 재난지원금 예산 130억원 중에서 90억원을 쓰고 남은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대구지역 여행업계가 입은 피해액은 무려 447억원에 달한다.

권 시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피해가 큰 지역 여행업계에 작은 위로가 되고 코로나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코로나19 피해지원 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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