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에 '누구나집' 1만785가구 공급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6-10 11:41:30
연내 사업자 선정해 2022년 초부터 분양 추진
  •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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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10일 ‘누구나 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하며 해당 지역에 1만785가구 규모의 누구나집 5.0 시범사업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6~16%를 지급한 뒤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 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 시절 시행한 프로젝트로, 사업시행자는 적정 개발이익 10%만 취하고 이후 시세차익은 입주자가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검단지구 4225가구 △시흥 시화멀티테크노밸리 3300가구 △의왕 초평지구 951가구 △파주 운정지구 910가구 △화성 능동지구 899가구 △안산 반월·시화 청년커뮤니티 주거단지 500가구 등이다.

민주당은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특위는 2기 신도시인 화성 동탄2·양주 회천·파주 운정3·평택 고덕 내 유보용지 가운데 일부를 주택용지로 활용해 약 5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전청약은 내년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서울시 등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은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당·정·서울시의회 개별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정기 합동회의를 열고 매달 두 차례의 공급대책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송 대표 취임 후 꾸려진 특위는 오는 11일 열리는 당 정책의원총회를 끝으로 활동을 끝낸다.

김 위원장은 “주택 공급을 당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특위를 해체하고 이제부터는 당내 공급 TF(태스크포스)를 존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정부 내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TF를 만들고 서울시의원들로 구성된 서울시TF를 만들어 더 많은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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