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신차] <20> 기아 '더 뉴 K9', 5000만~7000만원대 프리미엄 대형세단
박현영 기자 hypark@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6-29 07:00:13
상품성 대폭 강화해 3년만에 돌아온 기아 '기함'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안전·편의사양 이어 가성비 까지
  • 더 뉴 K9.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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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The new K9)'이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추고 3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다.

기아는 ‘존재만으로 시대에 영감을 불어 넣는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더 뉴 K9 상품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이번 더 뉴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 상품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아는 출시 당시 “더 뉴 K9에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더 뉴 K9에 새롭게 탑재된 첨단기술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 전방 레이더 및 전방 카메라 신호를 활용, 전방의 가속·감속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최적의 기어단으로 변속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탑재,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지해 노면의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를 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승차감은 물론, 운전 편리성과 주행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선행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전방에 정지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가 나타나는 등 전방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경고를 하고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전방 차량은 물론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어도 제동을 도와주며, 교차로 좌·우측 접근 차량, 차선변경시 주위 차량 등과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제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 더 뉴 K9.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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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 역시 더 뉴 K9의 주요 첨단 사양 가운데 하나다. 이 기능은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 도로 등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또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시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 방향으로 움직이면 자동으로 차로를 변경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도로 상황에 맞춰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안전속도 구간 및 곡선 구간에서는 진입 전에 속도를 자동으로 줄여주며, 해당 구간을 지나면 원래 설정한 속도로 되돌아간다.

이번 더 뉴 K9 디자인은 기존 K9의 중후함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젊고 세련되게 변화했다. 기아는 이번 더 K9의 디자인과 관련해 “과감하고 진보적인 인상의 프론트 범퍼와 섬세하고 간결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휠과 휀더로 이어지는 조형미는 스스로 끊임없이 혁신해온 이들만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가장 큰 변화은 전면부의 ‘핫스템핑 라이디에터 그릴’이다. 기아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져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하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새로운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측은 “새로워진 K9은 웅장하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라이에이터 그릴을 확대하고 전면부의 다양한 디테일들을 섬세하게 다듬어 조형미를 극대화했다”면서 “아웃라인을 더한 리어램프와 후면 전체를 감싸는 당당함도 K9의 존재감을 되새기게 한다”고 설명했다.

  • 더 뉴 K9.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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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고급감을 극대화 했다. 탑승자의 시선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레이아웃에 섬세한 소재와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것이 기아 측 설명이다.

실제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아몬드커팅 패턴의 크기를 키운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해 정교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크러쉬 패드, 도어트림, 콘솔 등에 신규 프리미엄 우드 패턴인 오베체 엔지니어 리얼우드와 시카모어 리얼우드를 적용하고 테두리를 없앤 슬림한 미러를 통해 모던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시트에는 퀼팅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운전석과 후석 우측 좌석(VIP석)에 스트레칭 모드를 추가한 에르고 모션 시트를 장착해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스트레칭 모드는 시트 내부에 있는 에어 셀(공기 주머니)을 제어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기능이다.

더 뉴 K9은 상품성을 대폭 강화 했으면서도 가성비까지 갖췄다. 기아의 ‘기함’이자 프리미엄 대형세단인 더 뉴 K9의 판매가격은 5694만원(개소세 3.5% 기준)부터 시작한다. 이는 같은 차급인 제네시스 G90이 7907만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할 때 2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기아는 더 뉴 K9을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터보 가솔린 등 총 2 개 모델로 운영한다. 또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개소세 3.5% 기준)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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