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물류 애로 해소 총력…이달 중 임시선박 12척 투입”
이혜현 기자 che8411@hankooki.com 기사입력 2021-09-20 15:11:22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인천항을 찾아 물류 해소를 위해 이달 중 임시선박 12척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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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인천항을 찾아 물류 해소를 위해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4차 확산 상황에서도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기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월까지 누적 수출액 4000억달러 최단기간 돌파, 6개월 연속 500억달러 이상 수출,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 9대 주요 지역 모두 증가라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이달 들어서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세계 수출 시장을 누비는 기업인, 노동자의 노고 덕뿐"이라고 격려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이날 찾은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은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약 31%를 처리하는 기업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는 약 6m 높이의 컨테이너를 하루에 약 2700개 처리하는 물량"이라며 "휴일에도 컨테이너 야적장에 수시로 드나드는 화물 트럭에서 엄청난 처리 규모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가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방역상황이 진정되는대로 더 빠른 반등을 하기 위해 수출력이 지속적으로 강화·견지돼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선박 공급 확대, 중기 전용 선복배정, 물류비·금융 지원, 대체 장치장 확보 등을 추진하는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기관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TF를 통해 물류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달 중 임시선박 12척을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동원하고 중기 전용 선적 공간 지원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보급, 물류정보 제공 추진 등을 통해 선주·화주 상생형 물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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