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라면시장 도전장…"내년 700억 이상 팔 것"
최성수 기자 choiss@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14 12:09:41
20시간 끓인 신개념 육수라면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14일 신개념 육수라면 '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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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하림이 ‘The미식 장인라면’을 앞세워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하림은 14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The미식 장인라면’을 론칭하고 라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윤석춘 하림 사장은 “통상 인스턴트 식품으로 생각되는 HMR 제품을 장인이나 쉐프를 통해서 제대로 만들어서 요리로 격상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미식의 세계를 즐기게 하는 것이 The미식 브랜드의 목표”라면서 “그 첫 제품을 가장 대중적인 HMR제품인 라면으로 택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The미식 브랜드 매출 목표는 최소 1조5000억원”이라면서 “라면만 놓고 보면 내년 700억원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The미식 장인라면의 차별점은 20시간 동안 직접 끓인 국물에 있다. 장인라면은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끓인 진짜 국물로 만든 라면요리라고 하림측은 설명했다.

스프의 형태도 분말이 아닌 국물을 그대로 농축한 액상을 고집했다. 일반라면이 분말스프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훼손하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서라는 게 하림측의 설명이다.

또한 나트륨 양도 기존 라면(1650mg~1880mg) 보다 훨씬 적은 1430mg으로 줄였다.

장인라면의 면은 직접 만든 육수로 반죽해 풍미와 맛을 그대로 살린 게 특징이다.

면 종류는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바람에 면을 말려 쫄깃하고 잘 불지 않는 건면이다.

제트노즐 공법이란 짧은 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으로, 면발이 탄력 있고 쫄깃하며 국물이 잘 베이게 하는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제면방식이다.

  • 윤석춘 하림 사장이 14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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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해외 진출도 고려중이다. 윤 사장은 “해외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부터 먼저 선보이고, 해외시장은 현지 사정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림은 앞으로 The미식 장인라면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HMR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만두, 핫도그, 너겟, 죽, 스프 등으로 The미식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앞으로 The미식 장인라면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출시중인 HMR 제품으로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미식을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미식 장인라면은 봉지면 2종(얼큰한맛, 담백한맛)이 출시됐으며, 편의점과 할인점, 백화점,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 The미식 장인라면. 사진=하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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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림은 The미식 광고 모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주인공인 이정재를 발탁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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