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키맨' 남욱 귀국 직후 공항서 체포
한승희 기자 seunghee@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18 08:57:00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해 체포된 뒤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18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이날 5시 14분께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남 변호사는 5시 44분께 검찰 직원과 함께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다.

그는 검찰 차량으로 오전 6시 58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함께 대장동 의혹의 핵심 4인방으로 꼽힌다.

그는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1007억원을 배당 받았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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