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녹색채권 발행 등 ESG경영 잰걸음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18 15:40:51
  • 효성 본사. 사진=효성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효성그룹이 생산현장의 설비를 교체하고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에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 트랜드인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주주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울산·창원·대구 등 사업장에 고효율 설비 교체, 인버터 설치 등을 해 연간 약 1800만kWh의 에너지 절감량과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가량 온실가스 감축량을 실현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섬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효성화학의 폴리케톤,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효성 계열사들의 각 사업장은 친환경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국제 재생섬유 친환경 인증마크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효성화학은 녹색기업 인증, 효성중공업은 녹색건축 인증을 보유중이다.

지난 4월 효성중공업은 첫 ESG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으로 조달된 500억 원의 금액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배터리 구매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효성중공업 녹색채권의 인증등급을 최상위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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