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도청에서 제5회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 실무협의회 열려
김철희 기자 chk1500@hankooki.com 기사입력 2021-10-20 17:41:06
신공항 이전지원사업 협의 방안 논의, 군위군 대구 편입 건 도의회 통과로 이전사업 긍정적 효과 기대
  • 도청에서 열린 제5회 군 공항 이전 지원사업 실무협의회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도는 20일 오전 도청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5회 군 공항이전 지원 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 군위군, 의성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원사업 계획수립 등과 관련해 관계 기관 간 의견을 청취하고, 사전 조율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대구에서 진행 중인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추진 상황 공유, 사업비 배분기준(안) 및 4개 분야별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사업 발굴과 추진 방안, 지원 사업 구체화 방안, 계획수립 관련 향후 추진 일정 등이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사업과 관련한 갈등조정 및 쟁점사안 논의 등을 위해 군위·의성 주민대표, 전문가, 국방부·지자체 공무원 등 총18명으로 구성된 ‘군 공항 이전지원사업 협의회’를 본격 가동했다.

대구경북은 현재 논의 중인 사업비 배분기준 마련 및 세부사업 구체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어 주민 동의를 얻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위원장-국무조정실장)의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일 경상북도의회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건을 찬성 의견으로 결정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편입에 대한 지역 합의가 이뤄지면서 갈등 해소는 물론 신공항 이전건설사업과 지원 사업에 대한 기관 간의 협력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객·화물 수요확보를 위한 항공사와 국제노선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협치를 통해 '제대로 된' 공항을 '빠르게' 건설하는데 상당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경북도는 신공항이 개항하면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전자제품, 바이오, 섬유 등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항공 물류, MRO, 항공서비스 등 첨단산업을 새롭게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은 군공항-민간공항-신도시·교통망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연말부터 대구시, 국토부, 경북도가 각각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공항 위계·규모,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등 핵심 인프라들도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 K-2 공군기지가 이전하는 군위·의성 전체를 대상으로 각 1500억, 총 3000억 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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